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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옥시데톨 3 in 1' 협회 추천 취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5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한의사협회는 옥시레킷벤키저의 '옥시데톨 3 in 1'에 대한 협회의 추천을 14일 취소했다.


의협은 이날 자료를 내고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옥시데톨 주방세제에 사용하고 있는 협회의 추천을 취소하기로 정식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옥시레킷벤키저에 추천 취소를 공식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추천 대가로 받은 돈과 관련 "제품 추천으로 받은 수익금 전액은 손 씻기 등 공익목적으로만 사용했다"며 "남은 수익금도 별도의 공익회계로 관리되고 있는 만큼 더욱 더 신중하게 고려해 유익한 순수 공익목적의 사업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형곤 대변인은 "관련 학계 등에 알려진 바로는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각종 화학물질의 안전성 감시와 관리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의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가정용 화학물질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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