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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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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서울동물원에서 원내 동물들을 위한 여름나기 행사를 12일 개최한다. 명예동물원장 등이 참석해 각종 체험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동물원은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원내 동물들의 여름나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지난 7월 3일 명예동물원장으로 위촉된 영화배우 박성원·홍수아씨가 참석해 동물원장 체험에 나선다.


여름나기 행사는 동물원 내 광장을 시작으로 버스투어로 진행되며 코끼리, 반달가슴곰, 오랑우탄 등 동물원 내 동물들에게 얼음과 과일을 제공하여 동물원 일일체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동물원은 동양관 내에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 이를 이용해 여름철 동남아에서 볼 수 있는 스콜 기후를 재현해 동남아시아 출신 동물들의 적응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야성생 찾아주기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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