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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의 주축 미드필더 신진호가 카타르리그로 임대된다.
포항은 8일 보도 자료를 내고 신진호를 카타르 스타리그의 카타르SC로 1년간 임대 이적시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1년 우선 지명으로 포항에 입단한 신진호는 3시즌 동안 K리그 클래식 49경기에 출전해 3골 9도움을 올렸다. 구단 측은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선수의 의지를 존중해 임대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신진호는 "어려운 시기에도 오랫동안 간직해온 해외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배려해준 포항 구단에 감사한다"며 "새로운 무대에서도 항상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신진호가 임대 될 카타르SC는 카타르의 수도 도하를 연고로 하며 2012-13시즌스타리그에서 12팀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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