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마트폰 위기론.."스마트폰을 넘어서라"

시계아이콘01분 4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분기 스마트폰 보급률 73%..시장 포화
삼성전자 실적 둔화 우려에 주가도 급락
스마트폰 이후 새로운 대안 마련 분주
시계·안경 등 웨어러블 스마트기기 기대


스마트폰 위기론.."스마트폰을 넘어서라" 구글 글래스
AD

[아시아경제 이영혁 기자]"스마트폰 시장 포화로 조만간 성장은 둔화되고 기업들도 실적하락을 경험할 것이다"


'스마트폰 위기론'이 기세등등하다. 관련 기업의 성장 둔화 우려는 주가에 고스란히 나타났다. 올해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부품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지난 2분기 이후 멈추지 않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위기론의 바탕에는 더이상 스마트폰이 많이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자리한다. 지난달 구글코리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73%다.


교체수요를 제외하고 앞으로 새롭게 창출될 가능성이 있는 스마트폰의 수요는 나머지 27%에 불과하다. 지금과 같은 폭발적인 성장은 쉽지 않다는 뜻이다.


이 같은 보급률 증가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사상 최대인 9조5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가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12.74%나 급락한 뒤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파트론자화전자, 옵트론텍 등 스마트폰 부품주의 주가 흐름도 마찬가지다.


더 이상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위기론의 핵심이다. 때문에 '스마트폰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새로운 해법 마련이 분주하다.


최근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강력한 후보로 스마트워치나 스마트글래스 등 웨어러블 기기들이 부상하고 있다.


구글이 지난 4월 내놓은 구글글래스는 500만 화소 카메라와 소형마이크, GPS 등을 탑재하고 있고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실 위미지 위에 가상 이미지를 펼쳐 착용자의 위치와 방향, 시선에 따라 정보를 주는 증강현실을 구현한다.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간단한 SNS이용과 이메일 확인, 음악 청취 등이 가능하다. 특히 업계 1,2위인 삼성과 애플이 제품을 내놓을 올 연말부터는 보다 '똑똑한' 스마트워치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지난 6월 특허청에 '삼성기어'라는 상표를 출원했고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에서 스마트워치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역시 올들어 일본과 러시아 등에서 '아이워치'라는 이름으로 상표권을 신청하면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애플은 입생로랑의 전 최고 경영자인 폴 데네브를 부사장으로 영입해 디자인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기기들이 IT기업의 성장을 지속시킬 것이라는 기대도 감지된다. 하지만 높은 기대만큼 한계점도 드러난다.


스마트워치는 비교적 높은 가격대와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스마트글래스는 사생활 침해 이슈로 인한 법적 문제와 망막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 등이 극복해야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시장의 평가는 아직 신중한 편이다. 김현용 이트레이드 증권 선임연구원은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 성장 둔화의 대안 중 하나로 거론될 수는 있겠지만 절대적인 시장규모로 봤을 때 당장 스마트폰의 자리를 메우기는 힘들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웨어러블 기기보다는 스마트폰 중심의 '스마트 생태계'의 크기가 점차 확대될 것이란 분석도 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기업분석팀장은 "삼성전자의 향후 성장 동력도 결국은 스마트폰과 연동된 스마트TV나 스마트PC, 스마트태블릿 등 기존에 가지고 있는 다른 완제품에서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각을 좀 더 확대해 모든 제품이 ICT기술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김지현 KAIST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는 "제조업체들은 자사 제품이 인터넷에 연결되면 어떤 형태가 될지 고민해야 하고, 하드웨어 제조 이외에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와 콘텐츠 플랫폼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영혁 기자 corale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 25.12.3118:01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양기대 "경기도 대중교통 무료화하겠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양기대 전 국회의원(12월 31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의 마지막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12월 18일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분이죠. 재선 광명시장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지낸 양기대 전 의원님 어서 오세요.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대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