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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 본격 운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8월 말까지 1500세대에 활동 감지 센서 등 설치 완료, 9월부터 가동 "
"독거노인들 건강·안전하고 세심하게 돌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기대 "

함평군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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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이 버튼만 누르면 119가 달려와요”, “아따 고거 신기하네”. 노인돌보미의 설명에 이옥자 할머니(75,함평읍 함평리)는 전화기를 보며 연신 신기해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독거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지난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국·도비 6억 원을 확보해 달 말까지 독거노인 1,500세대에 응급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은 독거노인이 화재발생, 가스누출 등 위험으로부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IT기술을 이용해 노인돌보미,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연계로 365일 24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빠른 시간 내에 출동하는 서비스다.


먼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응급호출 버튼만 누르면 관할 응급안전센터와 소방서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화기를 설치한다.


또 각 가정마다 활동·가스·화재·외출감지 센서를 각 1개씩 설치해 화재나 가스유출 등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게이트웨이의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해 응급안전센터와 관할 소방서에 응급상황을 통보한다.


특히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두통, 구토, 의식저하 등을 호소하는 독거노인에게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규준 주민복지실장은 는 “이번 응급안전 돌보미 서비스사업으로 홀로 사시는 분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돌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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