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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눈물 "母 한달 수입 80만원..내 용돈은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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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눈물 "母 한달 수입 80만원..내 용돈은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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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김슬기 눈물

연기를 배우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연기학원에 찾아가 “저에게 투자해주세요”라고 외친 소녀. 2013년 상반기 대세 여배우로 떠오른 김슬기의 이야기다.


지난 29일 밤 9시와 12시에 방송된 온스타일의 '한여름밤의 꿈 소나기'(이하 소나기2) 3화의 주인공은 'SNL 코리아'를 통해 혜성처럼 떠오른 배우 김슬기다. 김슬기는 '소나기2'에 출연해 평범한 연극영화과 학생에서 연극무대, 방송, 뮤지컬, 영화, CF를 넘나드는 대세 여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는 김슬기는 정식 연기수업을 받게 된 계기를 전한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연기 수업료 명목으로 부모님께 지원받을 수 있는 돈은 월 25만원 뿐이었는데 현실적으로 교육받기에 불가능한 액수이었고 김슬기는 무작정 학원에 찾아가 “나에게 투자해달라”고 당돌하게 부탁했다. 결국 학원측에서 자신의 열정을 높이 사 연기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뿐만 아니라 김슬기의 성공 뒤에는 엄마의 묵묵한 희생이 있었다고 한다. 김슬기는 “한달에 50만원씩 용돈을 받아썼는데, 알고보니 엄마의 한 달 수입이 80만원이었다”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슬기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멘토로 영화감독 장진을 꼽았다. 그녀의 재능을 일찌감치 눈여겨봤던 학교 동아리 선배 장진 감독은 “1:1로 계약을 해서라도 2년 안에 김슬기가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지 보여주겠노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호언장담을 했고, 김슬기는 그가 약속한 2년이 채 안되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됐다고 이야기하며 인생 멘토 장진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슬기 눈물을 접한 네티즌은 "김슬기 눈물, 정말 안타까운 사연" "김슬기 눈물, 어려움을 극복한 용기에 감탄" "김슬기 눈물, 더욱 더 정진해서 큰 배우 되길"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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