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30일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국가 현금경색 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면서금융주가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7% 상승한 1990.06으로 거래를 마쳤고, CSI300지수는 0.6% 오른 2189.39를 기록했다.
평안은행과 시틱증권, 차이나반케 등이 1.5% 이상 오르며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최대 금속업체 알루미늄도 2% 가까이 올랐다.
시장 관계자는 "인민은행이 시장에 유동성을 늘리고 있다"면서 "특히 현금흐름이 줄어든 이달 말 들어 유동성 공급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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