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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휴가철 관광숙박시설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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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관광도시 이미지 향상시키는데 중점"

여수시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불편 예방을 위해 호텔, 콘도 등 관광숙박시설을 일제 점검한다.


시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주일 간 지역 내 관광호텔 14개소, 한국전통호텔 1개소, 콘도 2개에 대해 자체 점검반을 운영, 현장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숙박 정상요금 준수여부와 이용객 불편사항 접수 및 처리여부, 종사자 불친절 행위, 객실 및 편의시설 청결상태, 관광홍보물 비치여부 등이다.


점검과정에서 적발된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하고 숙박시설 투숙객의 정보제공을 위해 각종 홍보물을 비치키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내달 31일까지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해수욕장, 관광·행락지 등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식비, 숙박료, 피서용품 이용료 등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소비자단체, 운영회(상인회) 등과 민관합동 점검반을 운영하고 가격 및 원산지 표시이행 여부, 요금 과다인상 행위 등을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사전 예방하고 개선함으로써 관광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연중 상황실 운영을 통해 관광객이 폭주하는 주말, 공휴일에는 주요관광지를 돌며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여수는 올여름 가고 싶은 휴가지역으로 호남지역 가운데 1위로 꼽힌바 있다.


아름다운 밤바다와 섬관광이 각광을 받고 있고 가운데 철도 및 도로 등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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