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무소속 문대성 의원(초선ㆍ부산 사하갑)이 중국에서 태권도외교의 첫 단추를 꿰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 및 국제스포츠외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문 의원은 글로벌태권도센터(GTC)와 함께 중국 내 초ㆍ중ㆍ고를 대상으로 태권도 보급사업을 펼쳐왔다.
첫 결실로 23일 하얼빈시 방정현제1중학교가 2학기부터 1ㆍ2학년을 대상으로 1주일에 정규수업 1시간의 태권도 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문 의원측은 이 학교의 교실을 개조, 태권도장을 설치하고 태권도 사범 3명을 파견키로 했다.
문 의원은 중국 23개 성 내 각각 10개 학교씩 230여 곳에 태권도 정규과목 채택을 추진하고 향후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로도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문 의원은 "태권도의 세계화와 중국 내 한류문화 보급을 위해 태권도 정규과목 보급사업을 시작했는데 한류열풍에 힘입어 현지에서 반응이 뜨겁다"면서 "지역구와 의정활동, 국익을 위한 스포츠외교 모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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