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오뚜기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13 화천 토마토 축제를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토마토 축제는 국내제일의 토마토산지라 자부하는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축제로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줄 수 있는 이색축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 전야제는 도시민 가족과 화천군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개회식 풍물패와 군악대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지역 주민 노래자랑 등 화천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열리며 8월 3~4일에는 토마토축제의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의 축제 콘셉트는 물과 토마토의 판타스틱 여름 만남 '토마토피아'이며, 참가객들은 토마토피아에서 펼쳐지는 환상 여행이라는 테마로 '토마토피아존', '토마토 워터피아 존', '토마토 체험존'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오뚜기가 준비한 참가자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천인의 스파게티' 이벤트와 금년부터 신설되는 1000인의 토마토 샌드위치는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언론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단순한 지역 후원이 아닌 화천 토마토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 토마토 수요를 더욱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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