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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도심 생태하천 복원, 국비 공모사업 적극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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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이환주 남원시장, 환경부 방문 2014년 국비지원 건의"

이환주 남원시장은 2014년 광한루원 주변 도심하천 생태복원 국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7월 29일 환경부를 방문하여 사업 타당성과 사업 효과 등을 설명하고 국가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 하였다.


요천에서 유입되어 광한루원 연지를 거쳐 남원초등학교·휴먼시아 아파트 앞으로 흐르는 광한루원 주변의 지하 도심 하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5억원(국비 51, 지방비 34)으로 총 길이 4.4km에 달하는 국가예산사업으로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 사업 효과 등을 설명하고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적극적으로 건의 했다.

이곳의 도심하천은 1970년 대 시내 일원에 주택 및 상가 건물이 들어서는 도시화 과정에서 콘크리트 구조물(Box 1.8x2.0m)로 도로부 지하에 매설되면서 생태 하천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


따라서 조선후기에 제작된 '남원관부도'라는 지도에 나타나 있는 실개천의 존재를 확인하고, 현재의 도로 지하에 묻혀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한 뒤 도심 지역의 옛 물길을 복원해 쾌적한 하천 환경과 생명력 넘치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등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의 도심하천 복원사업에 공모 신청, 환경부로부터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는 성과를 거두었다.


남원시는 본 사업이 최종 확정될 때가지 국가예산확보를 위하여 기획재정부, 국회 등 관계기관을 방문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시급성·필요성·사업 효과 등 설득 논리를 가지고 전북도,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광한루원 주변 도심하천 복원사업이 환경부의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201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2015년 공사 착공,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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