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선점 위한 움직임 활발
제로투세븐, 英 '마마스앤파파스' 독점 판매
깨끗한나라, 락앤락과 MOU 체결
유아용품 관련주 동반 급등
[아시아경제 이영혁 기자, 김은지 기자] 유아용품 업계가 국내 시장의 침체를 해외 시장에서 극복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있다는 소식, 아시아경제에 실린 기사입니다.
유아용품 업계가 특히 승부를 걸고 있는 곳은 중국인데요. 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선 제로투세븐은 영국 브랜드 마마스앤파파스의 중국 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해 최근 1호점을 열었고요.
깨끗한나라는 중국 내 유통망이 탄탄한 락앤락과 사업 추진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또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달 13일 중국 천진에 법인을 세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해피랜드 F&C는 매장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주식시장에서도 어제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관련주들이 급등했는데요.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는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고요. 제로투세븐도 6%대 급등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기대감이 지난 해부터 내림세를 보이던 유아용품 관련주들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본 기사는 7월23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영혁 기자 coraleye@
김은지 기자 eu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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