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오일뱅크는 산하 1%나눔재단이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 희생자 7명의 유가족들에게 'SOS기금' 7000만원을 위로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창기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이사장은 "가장으로서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신 분들이 불의의 사고로 희생돼 가슴이 아프다"며 "슬픔이 크겠지만 유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직원들의 급여 1%를 재원으로 하는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SOS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바다에 빠진 시민을 구하다 순직한 정옥성 경감, 가구 전시장 화재진압시 순직한 한상윤 소방관 등의 유가족들에게도 이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