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경찰이 야간은 물론 주간에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광주경찰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잇단 대낮 음주운전 사고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오는 12일부터 1주일간 기동대와 의경중대를 투입해 주간 음주단속을 벌일 방침이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휴가철 유원지나 공원 주변, 시외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는 사례도 있을 것으로 보고 불시 단속도 늘리기로 했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5시 25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 도로에서 술을 마신 주부(혈중 알코올 농도 0.111%)가 운전하는 차량과 다른 차량이 충돌,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지난 7일 오후 6시께에도 서구 금호동 도로에서 만취한 주부(혈중 알코올 농도 0.222%)가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 보행자가 중상을 입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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