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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안행부, 생활밀착형 ICT공공서비스 시범사업.. 9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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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와 안전행정부가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미래부와 안행부는 9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국정목표인 '정부 3.0 기본계획'을 부처간 협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국민 생활에 밀착시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정부는 올해 국민편익 증진, 생활안전, 선제적 재난대응에 95억4000만원을 투입해 12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안전한 농수산물 유통을 통해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확보한다. 학교 급식처와 농가간 직거래를 지원하고 배송차량이나 보관차량 등에 온습도 센서를 부착해 유통과정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 충남 당진과 아산 지역에서 실시된다.

또 도서지역의 응급환자 수송체계를 개선한다. 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은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인근 선박의 선주에게 일일이 전화하여 위치와 운행 가능여부를 확인 뒤에야 육상 병원까지 이송하는 형편이다. 정부는 전남 도서지역의 선박에 GPS를 내장하고 119신고센터와 연계된 단말기를 보급해, 응급환자 발생시 인근에서 조업 중인 선박을 이용해 육상의 병원이나 소방선에 빠르게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국민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재난과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도 구축된다. 붕괴위험지역에 지표 변화를 측정하는 첨단 센서를 설치하고 상시 감시를 통해 산사태를 미리 예측, 이상징후 발생시 지역 주민에게 즉시 알려주는 서비스가 경남 산청군에서 실시된다.


또 공장에서 배출되는 비산먼지, 악취 등을 상시 감시하는 서비스와 가축분뇨의 불법폐기를 단속하는 서비스도 전남 광양과 제주도 지역에 각각 구축된다.


이밖에도 야생동물의 농가피해를 줄이기 위해 LED나 특수음파를 이용한 접근금지나 생포 서비스가 김제와 지리산, 제주도 지역에서 시범 실시되며, 경복궁 등의 문화유산에서 스마트 관광안내서비스 지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안전관리 및 재난감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국제행사 지원 서비스 지원 등이 마련된다.


박재문 미래부 국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정부 3.0, 정보화 지원사업이 확산돼 모든 국민에게 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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