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글로벌에스엠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자회사 에코누리의 에코누리시스템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산업통산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녹색경영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 포상으로 녹색경영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및 유공자를 치하한다.
글로벌에스엠의 에코누리시스템은 기존 공회전제한장치(ISG)를 통한 연료절감 효과는 물론, 저감된 온실가스 감축량을 측정하고 이를 저장해 '탄소배출권'이라는 경제적 가치를 사용자에게 되돌려준다.
현재 에코누리시스템은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점하고 있다. 에코누리시스템은 기존의 공회전제한장치(ISG)에 저감량 측정·저장 소프트웨어, IT기술인 근거리 무선통신, 스마트앱을 통한 데이터 송신 기술 등을 결합해 제품 효과를 극대화했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수요 창출로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대·중소기업 성과 공유제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에코누리와 국내 대형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이 이뤄진다면 창조경제 정책 일환의 하나인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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