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가 경남은행 인수자금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는 지역자본에 의한 경남은행 인수를 위해 경남·울산지역 10개 상공회의소에 경남은행 인수 투자의향서를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최충경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투자의향서와 함께 보낸 컨소시엄 참여 안내문에서 "향토은행이 타 지역자본에 의해 인수되면 지역 중소기업 피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등 지역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지적하며 지역 컨소시움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또 "경남은행이 도민의 품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자 모집 등 지역사회 역량을 총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남은행 인수위는 2일 오전 11시 창원상공회의소 회의실시에 인수위원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경남은행 인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