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이스트 남긍호 교수가 직접 선보이는 마임공연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이 오는 1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한국예술종합학교 크누아홀에서 '마임'을 주제로 7월 신영컬처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마임'은 '흉내내다'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미모스(mimos)'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몸짓과 표정만으로 표현하는 연기를 뜻한다.
강사로 나서는 남긍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는 파리 제8대학교에서 연극과 실기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6년 세계적인 마임 축제인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에서 동양인 최초로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후학양성과 더불어 '호모 루덴스 남긍호 컴퍼니'를 설립해 마임 공연과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마임을 전파하고 있다.
남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풍선을 이용한 마임을 직접 선보이며 대표적인 마임공연을 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또 관객들이 마임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임의 역사, 연극에 있어서 마임의 중요성, 세계적인 마임이스트 소개 등 이론 강의도 함께 곁들일 예정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마임은 오래된 역사에 비해 대중들이 아직 생소하게 느끼는 장르 중 하나"라면서 "이번 강의는 공연 감상과 함께 마임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음으로써 마임의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영증권 홈페이지 (www.shinyoung.com)에서 선착순으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신영증권 고객지원센터(1588-8588)을 통해 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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