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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연차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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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7월 6일 기차마을에서 다문화가정 7쌍 결혼식 올려"

곡성군은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워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오는 7월6일 11시에 기차마을 로즈홀에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곡성군에 있는 다문화 가정은 총 212가구, 이중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37가구다.

군은 먼저 합동결혼식 의사가 있는 7가구에 대해 행사를 추진한다.


이날 결혼식에는 댄스공연 등 식전행사 등 특별한 공연도 펼쳐 다문화가정과 축하객들에게 모두 잊지 못할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결혼해서 한국에 온지 15년이 넘도록 결혼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도 있었다”며 “정말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결혼식이 될 수 있도록 행사장 준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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