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서울시동작교육지원청과 ‘친환경 농산물 구매 및 현장학습지 지정 업무 협약’ 체결"
전남 강진군이 27일 서울시동작교육지원청과 '친환경 농산물 구매 및 현장학습지 지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 동안의 관행을 깨고 사무실이 아닌 강진 대표 문화 사적지인 영랑생가에서 협약을 체결하는 이색적인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진군은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서울시동작교육지원청의 수련활동 및 체험활동 등의 현장학습지를 강진군으로 하는데 합의했다.
또, 협약식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한 김라경 교육장 외 51명의 초등학교 교장단 일행은 협약식 후 강진군농협RPC 방문과 다산초당, 영랑생가, 청자박물관, 된장마을 등 1박2일 일정으로 현장을 답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동작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체결로 인하여 강진 친환경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생산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 구축으로 농업인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작교육지원청 내 초등학생 수학여행단을 적극 유치해 강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은 그동안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납품하기 위해 수도권 초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 영양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를 초청해 친환경 식재료 생산현장 견학을 실시해 왔다.
현재 강진군은 수도권 37개교에 친환경쌀을 181톤을 공급 하였으며 친환경쌀 외 야채 등 농산물 전반적으로 공급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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