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2013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1996년부터 우수 노사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에는 캠코를 포함한 공공기관 12곳, 중소기업 31곳, 대기업 22곳 등 총 65개 기업이 선정됐다.
캠코는 2011년 노사합의에 의해 금융공기업 최초 전직원 성과연봉제를 도입해 성과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2012년에는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한 점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캠코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전직원 성과연봉제부터 임단협 무교섭 타결에 이르기까지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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