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광주도시공사는 한국지방공기업학회에서 주관하는 2013 하계학술대회에서 경영혁신 부분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광주도시공사는 과거 비효율적인 조직운영을 과감히 개선해 경영 성과로 이어진 점과 내부 직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점, 특히 임직원 스스로 개혁을 추진해 나간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도시공사는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임금피크제를 시행해 총액대비 20% 정도의 보수를 감액했다. 또 상위직급 축소를 위해 전문직 전환이나 명예퇴직을 유도해 총 12억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
조직의 역삼각형 구조 개선을 위해 신규인력 17명을 채용해 신구 인력의 조화를 도모했으며, 퇴직자를 계약직으로 재고용해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인 점이 인정받았다.
홍기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경영 혁신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 발전을 위해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해 광주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초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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