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증시가 25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0.7% 하락한 1만2969.34로 25일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일보다 1% 떨어진 1078.66로 장을 마쳤다.
중국 은행권의 유동성 위기와 성장 둔화 우려가 불거진 탓에 중국 증시가 폭락하자 일본 증시도 약세로 마감했다. 안전 자산 선호 심리 속에 엔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건설업체 코마츠 등 중국관련주와 닛산 등 엔저 수혜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와마 세이지 다이와SB인베스트먼트 펀드 메니저는 "성장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며 "신흥 시장이 진정될 때까지 일본 주식 시장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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