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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委 출범…지역균형발전 컨트롤타워 역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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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이원종 전 충북지사 등 민간위원 19명 위촉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이원종 전 충북도지사를 위촉하는 등 민간위원 19명과 당연직위원 11명에 대한 구성을 19일 완료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역별 대표성을 반영하고 학계와 경제계,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위원들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위원장에는 위촉된 이원종 전 충북지사는 1993년 서울특별시장을 역임했고 서원대 총장, 민선 충북도지사를 지냈다. 충북도지사 재임 때 오송 바이오산업의 기틀을 다지는 등 지역발전을 이끈 행정 전문가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직은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사장이다. 이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19명은 수도권 출신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영남 4명, 호남ㆍ충청 3명, 강원ㆍ제주 1명 씩이다. 신순호 목포대 교수, 강병규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는 민간위원 외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11개 부처 장관(당연직위원)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지역발전 기본방향 및 정책 조정,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 등을 심의ㆍ조정하고 대통령에게 자문한다. 이 홍보수석은 "지역정책 및 사업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대통령 직속 4대 위원회 중 문화융성위원회에 대한 구성만 남겨두게 됐다. 앞서 청와대는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에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을, 청년위원회 위원장에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를 위촉해 발표했다.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명단


직책 성명 주소지 주요경력


위원장
이원종(71세) 서울(충북) 충북도지사 서울특별시장


위원
이무용(46세) 광주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강병규(59세) 서울 한국지방세연구원장 행정안전부 제2차관
이상룡(56세) 대구 경북대 지역공학부 교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고윤환(56세) 경북 문경시장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
이상우(54세) 경북 금오공대 신소재시스템 공학부 교수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
김동주(57세) 서울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연구본부장 한국지역학회장
이창무(50세) 서울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한국부동산분석학회 부회장
김진국(57세) 대전 배제대 아펜젤러국제학부 교수 건양대 전자상거래무역학 교수
이태호(65세) 충북 청주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충북지역발전협의회 의장
배준구(59세) 부산 경성대 법학대학장 한국지방정부학회 회장
주성재(51세) 서울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 한국경제지리학회 학회장
서순탁(54세) 서울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교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차미숙(49세) 경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지역발전위 정책기획전문위원
설경원(57세) 전북 전북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호남광역권 산학협력총괄협의회 의장
한경숙(68세) 강원 민주평화통일강원지역회의 여성위원장 강원도 복지여성국장
신순호(60세) 전남 목포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서남권 경제발전연구원장
허동훈(50세) 서울 인천발전연구원 정책연구실장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양영오(59세) 제주 제주발전연구원 원장 제주대자연과학대학장


당연직위원(11명) 산업ㆍ기재ㆍ교육ㆍ미래ㆍ안행ㆍ문화ㆍ농식품ㆍ복지ㆍ환경ㆍ국토ㆍ해수부 장관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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