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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생명사랑 선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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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위기에 처한 이웃을 보호하기 위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앞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17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내 유관기관대표, 주민 등 200여명이 모여 ‘생명사랑선포식’을 가졌다.


구는 2011년 주민자살예방조례를 제정하고 자살예방팀을 신설하는 등 자살예방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에 대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 전 사전행사로 재무과에 근무하는 신희진 주무관이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를 낭송, 소프라노 이명숙씨의 축가에 이어 박선희, 이지윤(서초초등학교 3학년) 모녀의 가야금과 플루트 연주 등을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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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참석자의 염원을 담은 생명선언문 발표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희망메시지 달기, 손프린팅을 이용한 생명나무 만들기 등 ‘생명사랑 마음건강 생활터’를 운영했다.


또 마음건강검진과 상담을 실시하고 관련 홍보물 전시회를 열어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이 있었다.


최광운 지역보건과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기 위해 관내 여러 기관이 지원체계를 구축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선포식에서 다짐한 것처럼 우울 등 정서적 문제를 겪는 이웃들에게 주민들이 앞장서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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