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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호텔제주는 지난 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오는 25일부터 9월10일까지 약 3개월간 현장 안전관리 및 관련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호텔제주는 피서철 기간 동안 중문 색달해변에서 서귀포해경과 의무실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간호사와 구조장비 및 의약품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서귀포해경은 해변순찰을 위해 상시 고속보트와 수상오토바이를 운영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발대식을 비롯해 각종 안전사고 관련 상황재현 및 인명구조와 응급치료 훈련이 진행됐으며 해변순찰팀의 익수자 구조 및 합동 응급조치, 해파리 출입방지 그물망 설치, LED 전광판을 활용한 해수욕장 통제 등 실제 시행될 안전관리 절차와 요령이 시현됐다.
임성복 롯데호텔제주 총지배인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서귀포해경과 협력을 강화해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에 일조할 것”이라며 “향후 해경과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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