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방희선 조선대 교수(선박해양공학과)가 한국연구재단의 2013년도 한(NRF)-스웨덴(STINT) 연구자교류사업의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4년 동안 연구자의 교류 비용 1억 2천만 원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전국에서 6과제(조선대 1, 포항공대 2, 서울대 2, 한남대 1)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과제는 ‘레이저용접에 대한 스웨덴-한국간의 기술 교류 확립’으로 ‘차체 경량화 및 충돌 안정성 확보를 위한 초고강도강(AHSS)에 대한 레이저용접(Laser Welding) 공정기술 및 범퍼의 제조 기술 개발’에 관한 국제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방 교수의 공동연구 파트너는 스웨덴 룰레오공과대학 알렉산더 카플란(Alexander Kaplan) 교수로 국제용접학회(International Institute of Welding)의 Commission IV(Power Beam Processes) 부문 스웨덴 대표를 맡고 있다.
‘국내 용접학 여성박사 1호’인 방희선 교수는 2005년부터 조선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스웨덴 룰레오공과대학 방문교수, 호주국방과학연구소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대한용접·접합학회 철함논문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22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대한용접접합학회 논문상을 받았다.
노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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