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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와 연계한 중국관광객 맞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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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중국 요령성 단동시 및 홍양국제여행사와 MOU…열차운임을 깎아주고 새 여행상품도 개발

KTX와 연계한 중국관광객 맞이 본격화 코레일은 중국 요령성 단동시 및 홍양국제여행사와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우철군 중국 단동시 여유국 국장, 조형익 코레일 관광사업단장, 장륜복 중국 요녕 홍향국제여행사 사장이 협약서를 펼쳐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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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KTX와 연계한 중국 관광객 맞이에 본격 나선다.

코레일은 13일 중국 요령성 단동시 및 홍양국제여행사와 손잡고 KTX 열차를 접목한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 국내여행을 활성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레일은 중국관광객이 KTX 연계 관광상품을 이용할 때 열차운임을 깎아주고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힘쓴다.

특히 ▲중국 인바운드 전문여행사 모집 ▲KR패스 판매처 확대 ▲KTX와 연계한 MICE상품개발 등 중화권관광객 증가에 대비한다. MICE란 국제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및 전시회(Exhibition)를 끌어들여 관련서비스 제공으로 경제적 이익을 꾀하는 산업이다.


반면 중국 요령성 단동시와 홍양국제여행사는 중국인의 KTX 연계 관광 상품 이용촉진을 위한 판촉활동과 대규모 관광객을 모아 우리나라로 보낸다.


KTX와 연계한 중국관광객 맞이 본격화 코레일, 중국 요령성 단동시, 홍양국제여행사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레일은 이를 위해 12일 조형익 관광사업단 단장, 우철군(尤??) 중국 단동시 여유국 국장, 장륜복(??福) 중국 요녕 홍향국제여행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중국관광객들의 KTX 유치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코레일과 여행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조형익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개발, 우리나라 관광자원을 즐기는 중국인들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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