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게임하기 좋은 의자'에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최근 캐나다의 IT 액세서리 업체 엠더블유비랩(mwblab)이 내놓은 이 의자는 3대의 대형모니터와 함께 노트북컴퓨터 거치대와 컵홀더, 제어장치 등이 부착돼 있다.
'엠퍼러 1510LX'이라고 명명된 이 의자는 엠더블유비랩이 과거에 만든 게임 전용 의자 '엠퍼러 1510'을 개선한 제품이다. 판매 가격은 2만1000달러(약 2370만원). 웬만한 중형차 한대 가격이다.
이 회사가 만든 최고급 제품은 '엠퍼러200'(emperor 200)으로 초기 보급형 모델인 '엠퍼러 1510'에 비해 가격이 7배나 비싸다. 엠퍼러 1510이 6500달러였는데 비해 '엠퍼러 200'은 5만달러(5650만원)를 호가한다.
최고급형은 비싼 가격만큼 사양도 대단하다. 회사는 이 의자가 터치스크린과 전자제어장치, THX 음향장치 등 기능적 측면 뿐 아니라 환기 시스템, 광테라피 기능, 온열 가죽시트 등으로 안락함까지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척추에서 착안한 등받이에 기대 앉아 장치를 가동하면 24인치 모니터 3대를 연결한 디스플레이가 눈높이로 내려오게 된다.
회사는 이 게임하기 좋은 의자가 상당한 고가임을 고려해 대여사업도 진행중이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