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10일(현지시간)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장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25분(뉴욕 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52포인트(0.16%) 상승한 1만5273.02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S&P500 지수는 전일보다 3.02포인트(0.18%) 오른 1646.44를,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24포인트(0.41%) 상승한 3483.49을 각각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최근 재정적자 개선 추세를 감안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면서도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시장심리를 개선시켰다.
S&P는 "앞으로 단기적으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일 하향 조정될 가능성은 3분의 1 미만"이라며 "정부 세수가 늘면서 정책당국의 의사결정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미국과 일본 주도로 선진국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힌 것도 증시에 도움을 줬다.
이민찬 기자 leem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