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의 마스코트 턱돌이가 달샤벳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턱돌이는 오는 20일 공개되는 달샤벳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등장, '수빈 앓이' 면모를 이어간다.
평소 그라운드에서 공개적으로 수빈을 아끼며 애정을 드러내 온 턱돌이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수빈아 사랑해'라는 플래카드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턱돌이와 수빈의 인연은 2011년 5월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수빈이 시구자로 나서며 시작됐다. 당시 10대인 수빈이 시구를 한 후 턱돌이에게 안아달라고 했지만 어리다는 이유로 거부당하자 키스를 하는 퍼포먼스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이후 턱돌이는 다른 시구자들에게 "난 오직 달샤벳 수빈"이라며 굴욕을 주는가 하면 수빈이 부상을 당하거나 달샤벳 새 앨범이 나왔을 때 등 여러 차례 공개 응원에 나서는 등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수빈은 오는 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턱돌이와 재회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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