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백운산 4대계곡을 중심으로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추진 "
광양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피서지 안전대책 수립을 위해 백운산 4대계곡과 휴양지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거점별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많은 피서인파가 찾는 백운산 4대 계곡(성불, 동곡, 어치, 금천계곡)과 하천을 중심으로 사고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물놀이 관리지역 지정 및 안전시설 등을 설치했다.
또한, 지구온난화 등 이상 기온으로 더위가 빨라짐에 따라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른 6월부터 물놀이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금년에는 단 한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광양시 민방위실전체험센터'와 광양교육지원청, 소방서를 통하여 물놀이 안전지도와 심폐소생술 등의 실전체험교육을 통하여 사고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 전 몸풀기, 음주수영 금지, 구명동의 입기,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수 등 기본적인 안전사항만 준수 하더라도 물놀이 안전사고는 현저히 줄어든다”며 “피서객들은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위의 사항들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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