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자본과 경험부족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도와 환경보전협회는 에너지 목표관리제와 2015년부터 시행되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및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위한 '2013년 중소기업 녹색경영 지원서비스'를 6월 1일부터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에너지 사용시설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별 배출목록을 작성한 후 에너지절약 및 효율개선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체계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전 직원이 지속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계획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주는 서비스다.
대상은 종업원 수 50~300명 미만이고,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00~2000toe(석유환산t) 미만인 도내 중소기업 15곳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11월 시행하는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 발표회'는 감축 우수기업의 생생한 사례와 관련 전문가의 최신정보를 얻을 수 있어 서비스 선정기업 외 대다수 기업들이 간접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6월께 환경보전협회에서 공고할 예정이며, 올해는 15곳만 지원하므로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청 에너지산업과(031~8008~4826) 또는 경기도환경보전협회(www.ggepa.or.kr)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30개 기업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통해 컨설팅 비용 6억원과 온실가스 5% 감축(7064t)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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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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