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맥도날드는 지난 24일 전국적으로 개최된 ‘전국 채용의 날’ 행사에서 2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맥도날드 300여 개 매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시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원자 중 약 절반 가량이 30대 이상에서 60대로, 기존 대학생 등 젊은 층 이외에도 주부 및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맥도날드는 채용 희망자들에게 기본적인 회사와 업무소개 및 매장 투어, 현장면접 등을 진행했다. 또한 주방 내부 등의 실제 근무 환경을 공개하는 ‘오픈 키친’을 진행해 맥도날드의 빠른 서비스와 매장 내에서 이루어지는 철저한 식품 안전 위생 현장까지 공개했다.
조 엘린저 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 채용의 날에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구직자들의 열띤 호응과 관심에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한 열린 채용을 실천하고 보다 많은 이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나이, 성별, 학력, 장애 등에 전혀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만3000여명의 시간제 매장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를 실시하고 4대 보험 적용 및 각종 경조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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