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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젊은 층 겨냥한 'SNS 마케팅' 박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5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식음료업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트렌드를 이끄는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기 위해 일부 기업들은 뛰어난 정보 접근성과 확산성이 장점인 모바일과 SNS를 이용,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및 캠페인 진행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5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미에로화이바 TV CF 풀버전 공개 이벤트를 SNS에 접목시켰다. 미에로 홈페이지(miero.co.kr)에서 '미에로걸' 고준희의 상큼하고 귀여운 댄스 영상이 담긴 TV CF 풀 버전, 메이킹 필름, 엉뚱발랄한 NG 영상 중 마음에 드는 영상을 골라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미투데이 중 하나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환타는 SNS 채널을 기반으로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타 아이돌 시즌2'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코카콜라 측은 최근 '아이돌 스타를 함께 만들어가는 직원'이라는 컨셉으로 '환타 엔터테인먼트 컴퍼니'의 홈페이지(fantaentertainment.co.kr)를 오픈, 오는 8월31일까지 환타스틱 아이돌을 함께 육성할 소비자 스태프 및 스페셜리스트를 모집한다.


광동제약의 비타 500은 SNS를 이용한 온라인 사회 공헌 캠페인 '클릭으로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를 진행한다. 다음 희망해(hope.daum.net)에 접속해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 댓글을 올리거나 기부 사연을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보내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이 캠페인은 올 7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던킨도너츠는 건강한 아침 습관을 도와주는 모닝 메뉴 할인 어플리케이션 '모닝 스타트업'을 출시했다. 모닝 스타트업은 알람 기능과 쿠폰 발급, SNS를 효과적으로 연계한 어플리케이션이다. 모닝 알람을 해제하는 모닝 미션 성공 후 오전 11시까지 매장을 방문하면 할인 쿠폰이 스마트폰 속으로 자동 발급돼 모닝 메뉴를 30%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김성훈 현대약품 식품마케팅팀 팀장은 "SNS 채널을 마케팅에 활용함으로써 주요 타겟인 젊은 세대와의 직접적인 소통 및 감성 자극이 가능해 건강하고 유쾌한 미에로화이바의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파급력 있는 SNS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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