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이진이 강렬한 레드 원피스 차림으로 지적인 차도녀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에서 하버드대 출신의 재벌 집 며느리 '이선영' 역으로 분하고 있는 이진이 시크, 도도, 세련된 매력으로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18일 공개했다.
극 중 이진은 항상 무시당하며 투명인간 취급 받는 시댁 식구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자기를 이해하고 위로해 주는 친구 이현(성유리)이 과거 자신의 잘못을 기억해낼까 불안에 사로잡혀 사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진은 촬영이 시작되면 선영의 복잡한 심리 상태에 완전 몰입해 연기하다가도 컷 사인이 나면 평소 털털하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와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진은 긴장되고 불안정한 선영의 내면을 흔들리는 눈빛 연기와 작은 손동작으로 디테일을 살려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강렬한 레드 원피스에 레드톤 헤어스타일로 시크하면서도 지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카메라를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는데, 이는 보는 이들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이날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렬한 레드 원피스 하나만으로도 시선 집중" "숨길 수 없는 차도녀 포스 물씬" "이진의 몰입도 넘치는 연기 잘 보고 있다" "막 찍어도 화보 수준" "시크, 도도한 매력이 돋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빠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로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출생의 비밀'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