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광주광역시는 ‘제3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기간 행사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참배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국립묘지 방면 시내버스를 증차하고 노선을 연장 운행한다.
광주시와 자치구, 경찰청 등 5개 기관·단체는 교통질서 유지에 나선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18일 기념식이 열리는 국립5·18민주묘지는 평소 시내버스 518번이 9대(68회) 운행하던 것을 풍암06번을 공원묘지까지 연장운행해 2개 노선 34대(298회) 운행한다. 당일에는 5·18민주유공자와 유족회원 등 4187명에게 시내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묘지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구 교통단속요원과 경찰, 북부모범운전자 회원 등 270여 명이 주요 지점에 배치돼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금남로에서는 16일 오전 9시부터 18일 자정까지 전야제, 주먹밥 나누기 행사가 열리고, 25일부터 27일까지는 추모제, 부활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림에 따라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다.
금남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20개 노선은 예술의거리 입구∼대인시장∼전남여고∼전남대병원이나, 충파∼광주천변 등으로 우회 운행하게 되며, 금남로를 경유하는 모든 차량은 교통경찰 수신호에 따라 우회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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