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해외봉사활동 현금 100여만원과 의류 200벌, 치약·칫솔 각 300개, 비누 500개, 수건 200장 전달"
전남 장흥군 회진면 이장자치회(회장 이연희)는 캄보디아 씨엠립 다일공동체를 방문,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회진면 이장자치회 해외방문 기간 중 진행된 봉사활동은 16개 마을의 이장들뿐만 아니라 이장부인16명, 천관농협 윤형호 조합장, 이원식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여했다.
회진면 이장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아진 현금 100여만원과 의류200벌, 치약·칫솔 각 300개, 비누 500개, 수건 200장을 다일공동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밥 짓기 및 배식봉사, 빵 만들기, 주변청소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어린이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연희 이장자치회장은 “짧은 시간의 봉사였지만 아주 귀하고 값진 시간이었다”며 “단순히 유적지나 관광지만 보는 여행이 아니라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여행’을 하게 된 것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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