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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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5·18 기념공원에 이팝나무 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하얀 꽃송이가 5~6m 크기의 나무를 완전히 덮도록 매달려 멀리서 바라보면 흰 눈이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팝나무는 하얀색 꽃이 마치 흰 쌀밥(이밥)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꽃이 만발하면 해에 풍년이 들고 적게 피거나 시들면 흉년이 든다는 유래가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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