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1% 감소한 규모다. 전분기 대비로는 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9억원으로 6.6%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93억원으로 39.5%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510억원으로 집계됐으나 검색광고 매출은 자체 플랫폼 전환 효과로 34.7% 증가한 639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은 자회사인 온네트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7.1% 감소한 82억원을 기록했으나 자체 퍼블리싱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다음은 모바일 검색광고는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 전환 효과로 인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모바일 디스플레이광고 플랫폼 ‘아담’은 일본 유명 게임업체 ‘SEGA’ 등 해외 유수의 게임광고주들을 유치하면서 해외매출 비중이 지난해 0.2%에서 올해 10%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앱’, ‘마이피플’ 등을 중심으로 모바일 혁신을 진행하며 다음 모바일웹과 다음앱은 개편 이후 다음 모바일웹의 PV가 20% 이상 상승하였고, 다음앱의 실행횟수도 14% 증가하는 등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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