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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대북전단 살포 계획 경찰 제지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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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탈북자단체가 임진각에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다가 경찰에게 제지당했다.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미국의 북한 인권운동가 수전 솔티 디펜스포럼 대표는 4일 오전 11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20만 장을 띄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찰이 대북전단 살포를 위한 차량의 임진각 진입을 막아, 이들의 계획이 무산됐다.


이에 따라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과 수전 솔티 대표 등 50여 명은 임진각 망배단에서 20분간 기자회견을 하고 임진각을 둘러본 뒤 서울로 돌아갔다.

한편 경찰은 주민 안전을 위해 전단 살포를 원천봉쇄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날 오전 8시부터 임진각 주변에 경력 500여 명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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