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박한우 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순이익 감소 요인은 환율, 국내공장 수출 감소, 미국 리콜 충당금 등"이라며 "리콜에 따른 판매보증비와 충당금으로 3800억원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1분기 ▲판매 70만2195대 ▲매출액 11조848억원 ▲영업이익 7042억원 ▲당기순이익 7839억원(IFRS 연결기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으나,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0%, 35.1%, 34.7% 줄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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