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5월 14일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 기념식장에서 시상"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박재순(68)씨를 올해 보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확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보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보성군 인재육성 장학재단에 장학금 기부를 통한 지역교육 발전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나눔 확산과 농어촌지역 환경개선 등을 통한 보성군 발전에 기여한 박재순 사장을 2013년도 보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재순 사장은 문덕초등학교, 광주서중, 조대부고를 거쳐 조선대학교를 졸업했다.
1964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전라남도 강진군수, 전라남도 기획관리실장, 한나라당 중앙당 최고위원을 거쳐 지난 2011년 10월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제6대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보성에서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은 40여 년간의 공직 생활과 한나라당 최고위원 및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도 늘 고향인 보성을 “살고 싶은 보성”, “희망찬 미래가 있는 보성”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성”, “행복한 보성”을 만들기 위해 보성군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등 자랑스러운 보성인으로서 보성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군민의 상 관계자는 “영예로운 군민의 상 수상자로 지역교육 발전 및 농어촌지역 환경개선 등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박재순 사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의 상 시상식은 5월 14일 제39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 기념식장에서 열리며, 군민을 비롯한 경향각지의 출향 향우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예로운 보성군민의 상을 받게 된다.
보성군에서는 1975년부터 지난해(작년)까지 총 38회 걸쳐 총 58명에게 군민의 상을 수여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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