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자전거도 브랜드 시대다.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유명 슈퍼카 브랜드를 딴 고가의 프리미엄 자전거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슈퍼카’에 대한 로망을 풀어주는 대체품으로 ‘슈퍼바이크’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11번가(www.11st.co.kr)가 프리미엄 자전거 열풍에 따라 브랜드 자전거를 한데 모은 ‘자전거의 신’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페라리, BMW, 캐딜락 등 프리머엄 자전거 포함 총 30여개 상품을 최대 61% 할인가에 판매한다.
11번가 내 프리미엄 자전거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2년 1분기 대비 올해 50% 상승했다. 자전거 안전용품은 70% 매출이 올랐다. 1
11번가는 슈퍼바이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페라리 CRB7007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정가(75만9000원) 대비 61% 할인해 판매한다. 29만9000원에 선착순 100대 한정이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경량 프리임(12kg)을 사용한 고급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슬램(SRAMX3) 7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프레임 높이는 480mm로 성인남녀 모두에게 적합하다. 그립과 안장, 브레이크에 페라리 고유의 디테일을 적용했다. 색상은 레드, 화이트 2종이다.
또한, 미니벨로 스타일의 슈퍼바이크도 최저가에 마련했다. ‘페라리 FDB207’은 정가(57만원)보다 35% 저렴한 가격인 37만원이다. ‘BMW MINI FDB-207(정가 57만4400원)’는 44% 할인가인 32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캐딜락 CA11-2016A’는 초경량 자전거 소재인 알로이와 어헤드 핸들 스템을 사용했다. 가격은 31만5660원. 89만원짜리 인피자 ‘소라ZM 풀카본 미니벨로’는 18일부터 49만원에 1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한편, 11번가는 스포츠패션, 아웃도어, 캠핑 등 레저·스포츠 상품을 최대 73% 할인해 판매하는 ‘레저의 신’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타임세일 ‘신의특가’ 코너를 연다. 또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000원 할인 쿠폰을 100% 지급한다. 이 밖에도 신한, 삼성, KB국민, 하나SK카드 결제 시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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