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셀트리온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서정진 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기자회견은 사전 예고 없이 오전 9시30분께 잡혔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자회견 내용에 관해 말할 수 없다"면서도 "회사와 관련한 중대한 사안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실적 논란과 공매도 비중 급증 등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11일 회사 홈페이지에 "최근 들어 공매도 비중이 크게 높아지는 등 불법 주가조작세력들의 시장교란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불법 공매도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을 막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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