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투어 스튜디오앨리스여자오픈 최종일 2언더파 '역전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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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나리(28ㆍ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김나리는 14일 일본 효고현 하나야시키골프장(파72ㆍ6444야드)에서 끝난 스튜디오앨리스여자오픈(총상금 6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우승(4언더파 212타)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이 1080만엔이다.
200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에서 2승을 올려 정규투어에 합류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다가 2010년 JLPGA투어에 진출해 11월 엘레에어여자오픈 우승의 개가를 올린 선수다. 2년 5개월만의 우승이 됐다. 이날은 특히 3번홀(파3) 더블보기 이후 버디 4개를 솎아내는 뒷심이 돋보였다. 김나리 역시 "지난 2년간 우승이 없어 더욱 감격스럽다"고 환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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