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연기가 안정 궤도에 접어들었다. 초반 불안한 연기력을 지적받았던 아이유는 최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아이유는 13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 한결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이순신(아이유 분)은 연기에 도전할 뜻을 굳혔지만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순신은 연기 공부에 매진한다. 이같은 순신의 모습은 '악바리' 아이유의 모습과 닮아있다.
'최고다 이순신'은 무려 50부작의 긴 호흡을 자랑하는 주말 드라마다. 방영 전 아이유에게 쏟아진 우려 섞인 시선은 어찌 보면 당연한 반응이었다.
그러나 아이유는 차츰 발전된 연기를 선보이며 이러한 일각의 우려와 걱정을 씻어내는데 성공했다. 극이 전개됨에 따라 아이유는 순신과 완벽히 동화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아이유가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할 뜻을 굳혀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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