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녹십자는 5일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12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0.05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실시한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100만주를 발행하며 발행 예정가는 1주당 12만2000원이다. 주당 0.079주의 신주를 배정하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6월20일이다.
보통주 1주당 신주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55만5549주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배정받는 주주들은 구주주와 함께 무상증자에 따른 신주도 함께 받게 된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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