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최고령 거북이로 기네스북에 등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4일 둥지를 튼 세이셸 알다브라 거북은 멸종위기동물로 분류된 육지 거북으로 알다브라에만 15만 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1월에서 5월 사이가 암컷 육지 거북이가 수컷의 구애를 받아들이는 짝짓기 시즌으로 알은 6월에서 9월 사이에 낳고 11월에서 2월 사이에 부화한다.
세이셸 알다브라 거북은 수명이 100년에서 300년으로 알려져 있고 다 자란 거북은 몸무게가 200~300kg에 달한다.
주로 초목에서 먹이를 먹는 육지거북은 갑의 길이가 1~1.2미터이며 등갑 길이는 평균 40~70cm이다.
낮에는 더위를 피해 땅에 구멍을 파고 들어가 휴식을 하는데, 구멍을 파기 쉽게 앞발이 발달되어 있고 수영도 잘 한다.
현재 기록에 남아 있는 최고령 거북이는 세이셸 버드아일랜드에 사는 에스메랄다로 1771년에 태어났다는 기록이 있어 기네스북 최고령 거북이로 등재되어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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