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퇴직연금·연금저축 등 연계한 은퇴컨설팅 시스템 구축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은퇴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은퇴설계연구소를 출범시켰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본부 소속의 '퇴직연금연구소'를 개인고객그룹 내 '은퇴설계연구소'로 조직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은퇴설계연구소의 비젼은 'Life Financial Solution Provider'다. 퇴직연금과 은퇴시장 리서치, 은퇴자산 컨설팅과 인프라 구축을 핵심과제로 은퇴자산시장에서 선도적으로 영업을 지원하겠다뜻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심도 깊은 은퇴설계 연구자료 발간과 은퇴시장 및 연금상품에 투자자 교육을 강화시켜 바람직한 은퇴설계 컨설팅의 나침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연구소는 올해부터 소득세법 개정으로 사적연금(연금저축, 퇴직연금)이 '연금저축계좌로 통합됨에 따라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에 대한 종합적인 은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모 은퇴설계연구소 상무는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은퇴자산시장 급성장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3층 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 연금저축)을 연계한 은퇴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애주기와 고객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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